[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DL이앤씨 주가가 100% 무상증자 결정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 55분 DL이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4500원(3.45%)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DL이앤씨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933만4885주와 우선주 211만1951주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발행주식수는 2147만2623주에서 4291만9459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교부 주주 확정일(권리락일)은 내달 8일, 신주 배정일과 상장 예정일은 각각 같은 달 11일과 28일이다.

아울러 DL이앤씨는 같은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700원(우선주 2750원) 현금 배당을 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58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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