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부터 서비스 개시...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새사업자로 1일 오후2시부터 신규서비스 오픈하는 동백전 이미지 사진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새사업자로 1일 오후2시부터 신규서비스 오픈하는 동백전 이미지 사진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BNK부산은행이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새 사업자로 1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1일 0시부터 전 사업자인 코나아이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이관받아 내부 검증 과정을 거친 후 당일 오후 2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까지 3년간 서비스한다.

서비스 개시와 함께 동백전 앱 설치 및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취약계층 등을 위해 부산은행 전 지점 215곳에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카드발급 등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동백전을 이용하는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동백전 전용 콜센터(1577-1432)도 신설했다. 향후 챗봇 상담, 이메일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채널을 확대 운영한다.

신규 동백전 앱이 출시되면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인증, 계좌연결 과정을 거치면 기존 동백전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는 앱에서 카드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지역 내 영업망과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계층 없이 동백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생활형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다양한 기능을 가진 기존 동백전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동백택시와 동백통 등 기존 사업의 연계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감찬 은행장은 “앞으로 동백전을 부산시와 함께 새롭고 확장성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소상공인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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