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컬리스트 민서와 함께 ‘안녕 앞에 선 우리’ 선보여 화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바울이 7일 디지털 싱글 ‘안녕 앞에 선 우리’를 공개했다. Ⓒ유니버설뮤직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바울이 7일 디지털 싱글 ‘안녕 앞에 선 우리’를 공개했다. Ⓒ유니버설뮤직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너에게 고백을 했던 / 처음 손을 잡았던 / 그날의 온기가 / 바래지고 있어 / 날 보며 웃어주어도 / 꼭 안아주어도 / 그날의 떨림이 / 없어 이젠”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바울이 7일 디지털 싱글 ‘안녕 앞에 선 우리’를 공개했다.

깊은 울림의 저음으로 ‘인간 첼로’라 불리는 김바울의 이번 노래는 특별히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민서와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서는 윤종신의 ‘좋니’ 답가 버전인 ‘좋아’를 불러 돌풍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배우·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별을 앞두고 마주한 오래된 연인의 마지막 인사를 담담하게 담아낸 이번 곡은 두 남녀의 헤어짐 장면이 눈앞에 생생히 그려질 정도로 감정선이 섬세하게 담긴 발라드다.

JTBC ‘팬텀싱어3’에서 라비던스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활동을 시작한 김바울은 왕성한 솔로활동과 더불어 2021년 뮤지컬 ‘잭더리퍼’의 ‘잭’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후, 오는 5월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라두 대령’ 역에 캐스팅돼 뮤지컬 배우로서의 행보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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