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청년공방 운영 포스터. (관악구청)
관악 청년공방 운영 포스터. (관악구청)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2022 관악 청년공방'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취업난으로 늘어난 청년 창업 수요에 대응하고, 예비 창업가의 역량 강화와 경험 공유를 통해 준비된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는 취지다.

교육은 1기(5∼7월)와 2기(8∼10월)로 나눠 관내에 위치한 라탄공방(소이리본 감성스튜디오)과 화과자공방(늘해랑떡공방)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이론교육, 실무 중심 기술 교육,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노하우 전수 등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1기 교육생은 오는 22일까지 총 10명(라탄 7명, 화과자 3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 19~39세 예비 창업 청년으로 구는 관악구민, 미취업자, 창업희망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2기 교육생은 오는 7월 1~20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소자본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무중심의 기술교육과 창업 컨설팅을 지원해 창업실현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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