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전국 고검장들이 모여 긴급회의 중이다.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들이 서울 서초구 대검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전날 김 총장이 사직서 제출 사실을 전격 공개하면서 급하게 열렸다.
회의 참석자는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6명이다.
회의에선 ‘검수완박’ 추진 대응방안과 ‘총장 공석’에 따른 대응체제가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고위간부급 총사퇴 의사표명 여부가 거론될지 주목된다.
관련 입장문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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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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