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임시 중단했던 일반진료를 비롯한 보건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하는 등 보건소 운영을 정상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작구 보건소는 다음달 2일부터 △관내 주민과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주 및 종사자에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사업 대면으로 전환 △기억키움학교 등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동작보건지소와 보건분소도 다시 문을 연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일반주민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 등으로 주민의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아울러 내과, 한방, 물리치료 등 진료실 운영과 대사증후군 검진과 운동프로그램 등 건강관리센터 운영도 다음달에 재개할 계획이다.
유희남 동작구 보건기획과장은 “건강진단결과서발급 등 보건소 필수 업무 외에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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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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