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26일 영국 코번트리에 UAM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에어원'을 열었다.
에어원은 전 세계 최초로 건립된 UAM용 수직이착륙장이다. 수직이착륙기(eVTOL)와 승객용 항공 택시, 물류용 드론 등이 이륙하고, 착륙할 수 있다.
슈퍼널에 따르면 1579㎡ 규모의 에어원은 승객 라운지와 카페, 소매점, 물류 허브, 전기·수소 항공기 격납고, 보안심사대 등 각종 편의 시설과 비행체 이착륙 시설로 구성됐다.
영국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설계 기업인 어반에어포트와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협력해 완공했다.
슈퍼널은 앞으로 5년 내 세계 주요 도시에 200여개의 에어원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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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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