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블라디미르 푸틴 트위터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블라디미르 푸틴 트위터 캡처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적인 국가와 국제기구에 대한 경제 제재에 나섰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특정 해외국 및 국제기구의 비우호적 행동과 관련한 보복 특별 경제 조치 적용'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제재 대상에 자국산 제품과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기존 러시아 측과 거래한 대상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익을 보호하려는 조치라는 게 러시아 정부 측의 설명이다. 푸틴 대통령은 10일 안에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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