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 야놀자클라우드는 프리미엄 호텔 솔루션 기업 ‘인키 인포시스템즈(Innkey Infosystems, 인키)’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도에 기반을 둔 인키는 2013년 설립 이래 인도, 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호텔 자산관리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PMS)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프리미엄 대형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 체인, 리조트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SaaS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는 해외 지역 특화 솔루션 개발, 글로벌 고객 대상 크로스셀링 전략 등으로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호텔 특화 솔루션 패키지도 선보인다. 인키의 PMS와 야놀자클라우드 채널 관리 시스템·실시간 예약 솔루션·언택트 키오스크 등을 접목해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김세준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솔루션비즈니스 유닛장은 "이번 투자로 글로벌 프리미엄 대형 호텔부터 중소형 호텔까지 규모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SaaS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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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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