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코너 ‘미니 토크’서 입담 자랑...5월29일엔 단독공연 앙코르 콘서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고품격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MBC ‘TV예술무대’에서 스페셜 해설자로 활약했다.
지난주(3일) 방송에 처음으로 선보인 ‘TV예술무대’의 새로운 코너 ‘미니 토크’의 두 번째 해설 주자로 나선 최성훈은 클래식을 전공한 유학파답게 연주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진중하면서도 에너지 있는 진행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녹화 당시 MC 대니 구와의 찰떡 케미를 뽐내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의 미니 토크 코너에서는 ‘2022 통영국제음악제’에서 펼쳐진 세계 최정상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 리사이틀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피아니스트 오하드 벤아리와 함께 막달레나 코제나의 음성으로 브람스, 마르누, 무소륵스키의 가곡집을 대니 구와 최성훈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최성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파리국립음악원(CRR de Paris),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센터, 스위스 제네바 국립고등음악원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언 실펵파다.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 성악 콩쿠르, 프랑스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클래식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 학업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다가 2020년 JTBC 팬텀싱어3의 우승팀인 ‘라포엠’ 멤버로 활약하면서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다. 최성훈은 팬텀싱어3 경연에서 팔세토 창법(가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명을 더해 강하고 높은 음역의 목소리를 내는 ‘카운터테너’로 존재감을 빛냈다.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미니토크 해설로 출연한 ‘TV예술무대’는 5월 10일 화요일 밤에서 수요일로 넘어가는 12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최성훈은 이달 29일 ‘카운터테너 최성훈 콘서트 Movement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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