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OK캐피탈·웰컴캐피탈, 대출비교 플랫폼 알다에 입점

알다, 실시간 대출비교 제휴사 30곳 확대/제공=알다
알다, 실시간 대출비교 제휴사 30곳 확대/제공=알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팀윙크는 11일 리드코프·OK캐피탈·웰컴캐피탈이 대출비교 플랫폼 알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주력하던 저축은행 이외에 캐피탈·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와 추가로 제휴하여 비교 가능한 서민금융상품 수를 늘렸다는 설명이다. 팀윙크는 올해 들어서만 연계 대출 제휴사를 5곳 늘리며 제휴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다는 여러 금융사의 대출을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이다. 1금융권·저축은행·캐피탈·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등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하여 대출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계된 상품 수는 110개에 달한다.

특히, 개인사업자·주부·프리랜서 등 금융취약계층의 대출 선택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9월에는 대출비교 플랫폼 최초로 ‘개인회생자대출 실시간 비교 서비스’를, 올해 2월에는 ‘대부중개 서비스’를 각각 출시했다.

이번에 알다에 신규 입점하는 금융사는 캐피탈 2개사(OK캐피탈, 웰컴캐피탈)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1개사(리드코프)이다. 알다는 이를 통해 제휴 금융사 수를 30곳으로 늘렸다. 연계 상품 역시 다양하게 갖췄다. 개인신용대출(리드코프, OK캐피탈, 웰컴캐피탈), 자동차 담보대출(웰컴캐피탈) 등 고객의 상황에 맞는 대출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팀윙크는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금융사와 지속하여 제휴하고 있다. 특히 지방은행·카드사·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적극적인 금융사들과의 협력을 늘려 나가고 있다.

제휴사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연동 방식을 지원하고, 연동 소요 기간을 최대 70%가량 단축하여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팀윙크는 현재 10여곳 이상의 금융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상반기 내에는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로 선정된 앤알캐피탈대부를 비롯하여 6~7곳 이상의 금융사를 추가 연동할 계획이다.

기존의 신용관리·대출관리 서비스 역시 강화한다. 팀윙크는 지난 4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유한 대출을 진단하고, 대출 이자 절감 방법을 제안하는 대출관리 서비스 ‘나의 대출’을 선보인 바 있다. 알다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출시한 ‘신용올리기’ 역시 5월 내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공동인증서 연동 없이도 신용올리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강민주 팀윙크 파트너십 매니저는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적시에 원하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사·제휴상품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사들이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파트너십을 맺은 제휴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알다는 팀윙크가 운영하는 대출비교 플랫폼이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시한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 누적 대출 승인금액 34조원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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