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총 504억원 규모 계약 영향"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수젠텍이 정부와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맺으며,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써냈다.

수젠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7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15%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14% 급증했다. 순이익은 518% 늘어난 34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회사측은 호실적의 주요 요인을 올해 1분기 오미크론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판매 증가에 따른 이익 증대로 꼽았다.

실제로 수젠텍은 내년 3월까지 조달청과 총 50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체결된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으로 이를 통해 공공에서 민간 분야까지 공급했다.

이외에도 기존 공급처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국가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도 실적상승에 일조했다. 특히 베트남 지역은 올해 1월 77억 원 규모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 계약했다.

수젠텍은 포스트 코로나가 진행됨에 따라 △알레르기 진단 △결핵 진단 △여성호르몬 자가진단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젠텍 손미진 대표이사는 “수젠텍은 회사의 독보적 바이오, 나노,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병원부터 중소형 병원, 개인까지 체외진단 기기를 제공하며 글로벌 체외진단 토탈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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