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4선 서울시장 도전...'서울 전문가, 준비된 미래!' 슬로건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2일 6·1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초의 4선 서울시장 도전이다.
오 후보 측은 11일 자료를 내고 6·1 지방선거 슬로건을 ‘서울 전문가, 준비된 미래!’로 정했다며 "'비전 경쟁', '정책 대결'을 펼친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오 후보는 13일 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후보는 같은 해 4월 8일 임기를 시작해 약 1년여간 서울시정을 운영해왔다.
오 후보는 “청사진에 해당하는 ‘서울비전 2030’을 발표하고 70여개 세부 사업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며 “최근 임대주택 혁신방안, 서울형 고품질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방안 등을 발표했고 취약계층 4대 정책(생계, 주거, 교육, 의료)의 기본골격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준비된 서울 전문가’와 대통령 견제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준비 없이 출마한 ‘실패한 인천시장’과의 대결”이라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직격했다.
그는 “누가 시민 삶 속에서 능숙하고 유능한 시정을 펼칠 적임자인지 시민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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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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