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SK증권은 13일 MMORPG 모바일 및 PC 게임 전문업체 위메이드에 대해 지난 1분기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42%가량 대폭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지난해 출시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이 흥행했지만,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매출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아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1분기 기준 미르4 국내 및 글로벌 합산 일매출은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약 8억원으로 추정되며,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게임 매출 감소했지만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구 선데이토즈) 연결편입으로 1분기 매출액은 12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 영업이익은 인건비 및 마케팅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75% 감소힌 6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신작 미르M 출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1일 사전 예약 개시했으먀 5월 19일 CBT(비공개로 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MMORPG 시장을 감안했을 때 미르M의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7~8 위권(일매출 약 4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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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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