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본격 육성…가설검증 지원금, 전담 코디네이터 코칭 등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2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8개 연합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재단 제공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2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8개 연합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2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제주 지역 내 환경·자원·농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폐자원 재활용 △수질 개선 △잉여 농산물 활용 등 ESG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8개팀에게는 △가설검증 지원금 △전담 코디네이터 코칭 △제주 공공·민간 기관 네트워크 연계 △신한 스퀘어브릿지 IR 대회, 글로벌 컨퍼런스 참여 △투자·법률·특허·HR·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 하기 위해 개발한 '신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신한 SVMF)'을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스타트업에게 총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제주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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