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내 창업 7년 이내 법인 대상…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동시 추진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인천 2개 지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한금융은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15개사, 신한 인큐베이션 15개사 등 2개 트랙에서 총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함께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라이프 △시티인프라 △지속가능한 도시 △바이오·디지털헬스 등 4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용펀드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무상 사무공간 △전용펀드 투자 △비즈니스 컨설팅 △통합 IR,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기회도 주어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비즈니스 스케일업, 투자연계뿐만 아니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및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모집은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상세정보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모집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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