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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으로 ‘지식재산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교육과정을 16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11개의 개발도상국 산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개도국의 산업발전 정책수립에 있어 지식재산 활용방안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발전 및 지식재산 관련 국제동향, 산업발전 측면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 산업발전을 위한 지식재산 활용전략 등 지식재산과 산업발전이 융합된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코로나19, 디지털 전환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격차 해소에 일조하고, WIPO 한국신탁기금을 통한 새로운 지재권 관련 개도국 지원 성공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허청은 WIPO 내 영향력 확대와 외교력 증진을 위해 WIPO 한국신탁기금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약 150억원을 출연했고, 개도국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개도국에서의 발명대회 개최 및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개발‧보급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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