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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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특허청은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회의로만 개최됐던 상표 분야 선진 5개국 특허청 협의체(TM5)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에서 대면회의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TM5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16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국가 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상표제도를 만들고 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5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대표단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마드리드 사무국에서 참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향후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상표분야 최대 민간회의인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용자들에게 TM5 국가들의 상표제도를 홍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허청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상표협회 연례회의에 대면 홍보부스를, 메타버스에서는 비대면 홍보부스를 마련해 사용자들이 상표법 개정 내용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올해는 TM5 10주년으로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고, 오는 10월 브뤼셀에서 개최될 TM5 연례회의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향후 협력 어젠다를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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