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늘어난 착공 수주잔고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실적 역시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등 일부 자체현장 인도 기준 매출 인식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했다"고 전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2% 증가한 5899억원(YoY +90.2%),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2% 증가한 1117억원이다. 콘크리트 부문을 제외한 전부문의 이익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시장기대치(912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백 연구원은 건설·콘크리트·해운·환경 등 전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 시현에 힘입어 올해 업계 최고 수준 매출액과 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2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3932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주가는 2022년 추정 PER 7.2배, PBR 1.1배 수준으로, 22년 추정 ROE 15.7% 감안시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 PER 10배 수준이나 신규분양지인 울산 덕하지구·고양 덕은
지식산업센터 진행과 인도 결정에 따라 추가 실적 개선 여지가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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