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서초구는 대한당뇨병학회‧(주)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와 지역내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를 위해 ‘당당케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당당케어’는 대한당뇨병학회와 사노피가 합작해 개발한 앱(어플리케이션)으로 당뇨병 환자가 일상 속에서 자가관리 체계 구축‧유지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는 연구에 참여할 지역내 당뇨병 환자 모집·관리하고,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 및 심리케어를 위한 앱 콘텐츠 개발 지원과 의학적 자문을 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앱 콘텐츠 개발과 효과성 연구를 포함해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한다.
서초구보건소는 오는 6월중 경도 중등도 우울 증상을 동반한 30~70대 취약계층 제 2형 당뇨병 환자 모집을 시작으로, 당당케어 효과성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종석 건강정책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고령층 당뇨병 환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일상 속 당뇨병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며 “취약계층 당뇨인들이 ‘당당케어’ 앱으로 일상 속 당뇨병 관리가 보다 편리해지고, 나아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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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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