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서초구는 양재천에 대규모 유채꽃밭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규모는 지난해보다 1.7배 커진 18,100㎡로 더욱 풍성해졌다.

서초구는 유채꽃과 양재천을 한번에 담을 수 있도록 아이리스원‧수변무대‧칸트의 산책길‧수질정화시설 등 포토 스폿을 마련했다. 포토 스폿마다 하트모양·그네액자·네모액자 등 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서초구는 이후에도 계절별 꽃양귀비, 안개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형형색색 꽃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율 서초구 물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양재천에 오셔서 만개한 유채꽃을 만끽하시기 바라며, 이후에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을 심어 양재천을 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