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증시에서 의약품 제조업체인 녹십자엠에스가 연일 강세다.
2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13.59%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3일 25.57% 급등한 8740원을 기록한데 이어 24일에도 5.26% 상승했다. 전날인 25일에는 장중 10.87%까지 올랐다가 보합 마감했다.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손을 비롯한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유전자 검사(PCR)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PCR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점 등에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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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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