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가 최근 구축을 마무리 한 싱가포르 상업용 부동산 DB. 사진=알스퀘어 제공
알스퀘어가 최근 구축을 마무리 한 싱가포르 상업용 부동산 DB. 사진=알스퀘어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싱가포르 전역의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공장 등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싱가포르 핵심 업무지구와 상업·주거·공업지 등 싱가포르 전역을 전수조사해 6만5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담당한 알스퀘어 자체 인력이 싱가포르를 직접 방문해 정량 데이터는 물론 비정량 데이터도 확보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에서도 활용한 자체 조사 방식으로 싱가포르 전역을 누비며 부동산 정보를 조사했다”며 "오피스, 호텔, 공장, 주상복합, 창고 등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정보"라고 설명했다.

위치, 층수, 면적, 준공 연도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소유주와 임대 담당자, 공실 현황, 건물별 임차사 리스트 등이 담겼다.

알스퀘어는 이번 DB 구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내 상업용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의 '본거지'로 삼는 지역으로, 해외법인 '알스퀘어 SG' 역시 팬아시아 상업 부동산 사업 전략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으로 확장해 '팬아시아 상업용 부동산 원스톱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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