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중구는 구가 운영중인 청년창업지원센터 '충무창업큐브'에서 창업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개관한 '충무창업큐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내부에는 지역 대표산업인 봉제업을 위한 공유샘플 교육장과 봉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장 및 개별 창업실,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 등이 있다.
충무창업큐브는 현재 총 14개의 창업실 중 6개가 비어있는데 이 공실에 입주할 청년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중구인 만 19세에서 만 39세 청년으로, 1년 이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창업자다.
입주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월 1인 1만원(부가세별도)으로, 공간 내 비치된 물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전기세 등의 공공요금도 지원된다.
신청은 대표자 본인이 중구청 도심산업과에 방문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창업의지 및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아이템의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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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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