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플랫폼 등 고성장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하면서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6%, 19.1% 증가한 370억원, 96원으로 예상한다"며 "탑라인과 이익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에는 모바일플렛폼 사업이 하반기에도 성과 연동형 광고 등으로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IPTV도 어드레서블TV 광고, 실시간 큐톤 광고 도입 등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모바일플랫폼 등 고성장세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으나, 기존 목표주가와의 높은 괴리율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DA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모바일플랫폼 고성장, K-deal과 같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주가도 현저히 저평가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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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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