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최대 실적 경신 이어갈 것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고다층 MLB 시장 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장기활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백길현 연구원은 "글로벌 MLB 공급사들의 최근 동향을 감안하면, 고다층 MLB 생산 기술 대응이 가능한 업체는 여전히 제한적 상황이다"라며 "고다층 MLB 글로벌 생산능력 증가도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Kyocera, Hitachi가 MLB 사업을 철수하고, 국내 대덕전자, 중국 Shennan Circuits 또한 반도체패키지 기판 중심으로 자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중 분쟁에 따른 반사수혜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됐고, 주요 전방고객사들의 부품소싱에 있어서 탈중국에 대한 요구도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올해 이수페타시스의 실적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OEM·ODM향 연간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Google, Juniper 합산 연간매출 또한 16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다층 MLB 시장수급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외형성장, 생산시설 효율화 및 고도화,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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