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인 부차에서 시민들이 구호단체인 월드센트럴키친(WCK)가 나눠주는 구호 물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키이우로 향하다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저항에 막혀 1달여간 주둔했던 부차는 도시 곳곳이 파괴되고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곳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마다 식량을 배급하고 있는 이 사무소에는 전쟁으로 크게 뛴 물가를 이겨내기 힘든 연금생활자나 집을 잃고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부차[우크라이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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