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5일 오전 면목3·8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107번째 골목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5일 오전 면목3·8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107번째 골목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다시 빗자루를 잡았다. 

16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전날 오전 7시30분께 주민들과 함께 면목3·8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사가정역 광장 등을 돌며 610m의 거리를 깨끗이 쓸었다. 재선후 진행한 첫 골목청소다.

지난 2018년 7월 취임 후 주민들과 함께 아침 골목청소를 진행해온 류 중랑구청장은 지난해 12월 100회차 청소를 넘겼고 지방선거 전 106회차까지 지역 곳곳을 쓸며 주민들과 소통해왔다.

류 구청장이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청소는 현재까지 3056명이 참여해 90.7km에 달하는 거리를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 주민들과 만난 류 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동네를 청소하기 위해 일찍부터 나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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