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EPA/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EPA/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국립보건원(NIH)은 파우치 소장이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는 성명을 냈다. 현재 증상은 경미한 상태로 알려졌다. 

올해 81세인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부스터샷도 두 차례 접종했다. 그는 지난 4월 미국이 팬데믹 국면을 벗어났다고 진단하면서도 코로나 재확산 위험을 계속 경고해왔다. 

같은 달 3년 만에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도 느슨해진 방역 의식을 비판하며 참석하지 않았다. 

국립보건원은 파우치 소장이 바이든 대통령과 최근 밀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았고 자택에서 격리 근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사무실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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