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근마켓 제공
사진=당근마켓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당근마켓은 이웃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가 서울에 이어 경기,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같이해요는 당근마켓 ‘동네생활’에서 혼자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 하거나, 다양한 활동으로 가치 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공원 산책, 동네 맛집 탐방 등 일상 모임부터 축구, 스터디, 게임 등 취미를 함께하는 자리까지 이웃들의 크고 작은 다양한 교류를 지원한다. 모이는 목적이나 성격에 따라 참여자의 연령, 성별, 인원 수를 설정할 수 있다.

같이해요는 지난 4월 오픈한 이후 빠르게 사용자가 늘고 있다. 최근 한 주간(6월 5일~11일) 참여 게시글 수는 오픈 첫 주(4월 24일~30일)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같이해요를 연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확장에 맞춰 ‘올여름 동네에서 같이해요’를 주제로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당근마켓 홈피드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같이해요 시작하기’를 통해 이웃들과 같이 하고 싶은 활동 모집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당근 폴딩카트’를, 100명에게는 ‘당근 장바구니’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8일 당근마켓 앱과 개별 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서은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 기획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넘어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같이해요 서비스를 통해 이웃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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