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문화예술산업 정착 위한 상생 포괄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박물관 문화예술산업 정착을 위한 상생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물관 문화예술산업 정착과 이와 관련된 박물관 문화콘텐츠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창업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박물관 문화콘텐츠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재단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해 △보증료 감면(0.2%포인트)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박물관 문화예술산업 정착과 박물관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창업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기보는 문화예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9월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창의성과 기술력 중심의 기술평가를 통해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보는 서울, 경기, 부산, 대전에 문화예술산업을 전담하는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2021년까지 1713건의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총 8947억원을 지원했으며, 출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문화산업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박물관은 과거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장소에서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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