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9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제5회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은 세계 4대 항공훈련 심포지엄 중 하나로 선진 항공정책 도입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훈련 동향을 발표·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유일의 연례 심포지엄이다.

올해 심포지엄은 엔데믹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운항정상화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디에고 마르티네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훈련소장의 ‘엔데믹 이후 아시아 조종사 수급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증거기반훈련, 장기간 휴직 조종사 역량향상훈련, 항공훈련분야 신기술의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엔(UN)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중동지역 대표 항공사 에미레이츠항공, 영국왕립항공협회 등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스트코로나 항공업계 운영정상화에 따른 조종사 부족문제 해결, 조종사 양성·역량향상 등을 위한 ‘조종사 훈련’분야를 논의하고,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와 패널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AAETS를 통해 항공산업이 팬데믹을 딛고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국내 항공훈련분야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에서 무료로 심포지엄 사전 참가등록을 받고 있으며, 참가등록과 세부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aaets2022.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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