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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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최근 40일 중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147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치인 6253명의 2.9배에 달하며, 지난 5월 26일 1만8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집계치 9894명의 1.8배, 2주전인 지난달 21일 9303명의 2배 수준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확진자 수는 서서히 감소 둔화 양상을 보이더니 지난달 27일 3423명으로 저점을 찍고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55명→9591명→9523명→1만713명→1만53명→6253명→1만8147명으로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1만676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1만명대를 웃돌았다. 이는 직전 주 일평균 7147명의 5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71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4일 113명을 기록한 이후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만7976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896명 △서울 4779명 △부산 1169명 △경남 174명 △인천 983명 △대구 677명 △경북 657명 △충남 585명 △강원 532명 △울산 465명 △대전 435명 △충북 412명 △전북 401명 △전남 385명 △제주 285명 △광주 280명 △세종 117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으며, 지난달 12일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7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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