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 등 과제 추진

8일 캠코양재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 제2차 ESG경영위원회’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경영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캠코
8일 캠코양재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 제2차 ESG경영위원회’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경영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캠코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캠코는 지난 8일 '2022년도 제2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새정부 국정과제를 반영한 신규 과제 추가 발굴과 기존 ESG경영 전략 보완 등을 통해 ESG경영 전략 개선(안)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의 ESG경영 목표는 ‘ESG기반의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 △사회책임경영 강화(S)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G)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15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캠코는 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 자체 ESG역량강화 및 민간 협력업체 ESG 경영 지원’ 등의 새정부 국정과제와 K-ESG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자회사·협력회사·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이사회 운영 활성화 및 역할 강화를 신규 과제로 추가 선정했다.

이를 통해 캠코는 자회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ESG경영을 지원해 민간 중심 ESG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이사회 운영 활성화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캠코는 상반기 ESG 성과 점검을 통해 △친환경 청사(제로에너지 빌딩) 건축 사업 △채무조정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채무 추가감면 △ESG경영 이행보고서를 발간을 통한 성과 공유 등 5개 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받아 이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ESG경영 전략을 보완하기 위해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E) △ESG교육을 통한 임직원 역량강화(S) △ESG서포터즈 운영 등 청년 참여기회 확대(G) 등의 사업을 추가 추진하기로 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ESG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환경 구축과 민간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정책의 파트너로서 ESG역량강화 및 ESG경영 확산을 통해 새정부 국정과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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