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반 친환경 사업...자연체험, 휴식 등 공간

캠코는 13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키우미 숲’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캠코
캠코는 13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키우미 숲’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캠코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캠코는 13일 ESG 기반의 친환경 사업으로 추진한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키우미 숲’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키우미 숲’은 지역 어린이들의 자연체험과 휴식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캠코 마스코트 ‘키우미’ 조형물과 작은 쉼터는 물론, 다양한 꽃나무, 화초류 등이 식재돼 있다. 

캠코는 ‘키우미 숲’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60주년 기념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마련한 기부금 등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이 캠페인 기간 동안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걸음 수가 2억 걸음 달성시 1억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캠코 임직원 1564명 참여해 목표(2억 걸음) 대비 약 3.8배인 7억6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신흥식 캠코 부사장과 키우미 숲 조성을 위해 협력해 온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및 이홍렬 홍보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삽 행사를 실시하고, ‘키우미 숲’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미래 자연 환경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했다. 

신흥식 부사장은 “키우미 숲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걸음기부 참여를 통해 조성된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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