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6개 정비소 추가 오픈…하반기 50개 이상 늘릴 계획

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Im Ventures'를 통해 선발된 '알카고'가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각종 자동차 소모품 교환이나 세차, 바이러스 케어 등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는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이다.

알카고는 자동차 정비 중개 시장에서 '쉽고', '싸고', '빠르게'라는 가치에 더해, 정비 영역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고객 신뢰를 핵심 가치로 표방한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은 알카고 앱 설치 후 고객의 차량번호만 넣으면 자동으로 해당 차량의 부품, 견적정보를 볼 수 있고 간편하게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알카고는 마스타자동차, 파트존과 업무제휴 중이다.

알카고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서초점 한 곳에서만 운영하던 정비소 정비를 최근 서울 시내 6개 정비소를 추가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국 50개 이상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정비 서비스도 시작한다. 먼저 국산차 대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추후 수입차도 방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차 검사 대행도 알카고를 통해 예약하면 전문적인 대행인력이 차량 픽업부터 검사·반납까지 알아서 진행해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카고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기반 하에 바쁜 일상으로 차량 정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개발했다"라며 "차량정비 중개 시장에서 편리성, 신뢰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새로운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카고는 사업 확장에 맞춰 오는 9월까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알카고 앱에서 국산차 엔진오일 교환을 예약·결제하면 3만8000원 상당의 에어컨 필터를 무료로 교환해준다. 수입차는 엔진오일 교환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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