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하반기 주력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모집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연예인을 비롯해 인플루언서까지 여러 홍보 모델을 발탁해 게임을 알리는 기본적인 프로모션 외에도 OST·거대 오프라인 광고·독특한 콘셉트의 영상까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 중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라인게임즈·컴투스와 같은 게임사들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과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오는 27일 국내 서비스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콘셉트 영상 등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지난달부터 인플루언서와 함께 게임을 소개하는 ‘빅(BIG) 페스티벌’을 개최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진행 예정인 빅 페스티벌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 콘텐츠를 미리 소개하고 실제 플레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OST 합주회’나 ‘토크 콘서트’를 포함해 실제 개발진이 이용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업 ‘메타콩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NFT 자선 경매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판매되는 NFT ‘세나콩즈’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영웅 11종으로 구성돼 있다. 넷마블과 메타콩즈는 이번 이벤트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노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패러디한 영상 ‘앉으나 세나’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원곡을 개사한 노래와 함께 노래방 화면처럼 제작된 뮤직비디오가 등장하는 코믹 영상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라인게임즈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3분기 출시 예정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사전예약 시작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먼저 지난 15일 서울 한강 세빛섬 건물에 대형 포스터를 설치했다. 이번 포스터는 가로 42m 세로 10m로 제작됐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일러스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는 24일까지 세빛섬에 설치될 예정이며 해당 포스터를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세빛섬의 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라인게임즈는 배우 김명민을 비롯해 소설가 김영하·유튜버 슈카 등 유명인이 출연하는 광고도 진행 중이다. 영상은 각 홍보 모델의 콘셉트에 맞게 제작된 영상을 통해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소개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현재까지 공개된 3편의 영상외에도 새로운 모델의 신규 영상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오는 8월16일 국내 서비스될 예정인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OST를 공개하거나 웹예능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컴투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오프링 타이틀 영상을 공개한 것에 이어서 자우림의 김윤아가 부른 ‘더 크로니클’을 공개했다. 가수 김윤아가 직접 작곡과 작사까지 맡은 주제곡으로 크로니클 세계관을 담고 있다. 또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곡의 작업 과정도 소개됐다.

지난 16일에는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웹예능 ‘말년을 자유롭게’를 통해 크로니클을 대중에 소개하기도 했다. 말년을 자유롭게의 출연진인 이말년·주호민·기안84는 예능을 통해 서머너즈 워 세계관의 소환수를 주제로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해 게임의 각종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 각 출연진이 좋아하는 서머너즈 워 소환수를 뽑거나 퀴즈쇼의 우승자가 다른 출연진을 소환수로 소환하는 등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코너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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