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뫼 번개장터 고문. 사진=번개장터 제공
김한뫼 번개장터 고문. 사진=번개장터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번개장터는 국내 독보적 시계 전문가 김한뫼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명품 시계 산업의 핵심 인사를 영입해 자사 명품 감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한뫼 고문은 자신의 이름을 딴 시계 브랜드 엠오아이 워치(MOI WATCH)를 운영하는 워치 메이커이자 명품 시계 감정 및 시계 커스텀 분야의 전문가다.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Baselworld)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아티아(ArtyA)와 합작 출품한 시계로 완판 기록을 세우며 시계 산업 불모지로 불리던 국내에서 차별화된 커리어를 쌓아왔다.

또한 한국명품감정원의 전문 시계 감정 자문이자 시계 감정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15년간 1000여명에 이르는 시계 수리 및 감정 교육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번개장터는 김한뫼 고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검수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증 신뢰도를 높이는 등 번개장터를 브랜드 중고 거래의 성지로서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고문이 보유한 특수 감정 기법 기반의 정밀 감정법을 감정사 및 매장 판매원 등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시계 수리 △시계 투자법 강연 △VIP 대상 연계 활동 △감정 설비 및 장비 컨설팅 △해외 제품 소싱 및 옥션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감정 분야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김 고문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번개장터의 시계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지난 4월 정품 검수 서비스 론칭에 이어 인증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 독보적 시계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했다”며 “향후에도 상품 가치가 높은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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