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켓컬리 제공
사진=마켓컬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기자] 마켓컬리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온라인 해커톤 ‘KURLY HACK FESTA 2022’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해 분석해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행사다.

이번 KURLY HACK FESTA 2022의 주제는 ‘컬리가 이커머스에서 풀어나가고 싶은 과제’다. △물류 휴먼 에러 해결 △가격 모니터링 △적합 상품 추천 등은 물론,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기술적으로 풀어가야 할 의미 있는 문제라면 무엇이든 찾아 해결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팀 구성은 개인부터 최대 4인까지 가능하며, 내달 15일까지 KURLY HACK FESTA 2022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이트에서 신청서와 과제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과제계획서 심사 예선을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실제 과제를 수행하는 본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결선 진출 12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선 프레젠테이션(PT)은 내달 31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4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한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500만원의 상금과 마켓컬리 최고 고객 등급인 ‘더퍼플’ 등급을 한 달간 부여한다. 아울러 12개 결선 진출팀 모두에게 마켓컬리 적립금 10만원과 컬리 굿즈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우승팀을 포함한 결선 진출팀 참가자 전원에게는 컬리 입사 지원 시 서류, 코딩 테스트, 직무기술 면접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단, 2023년 1분기 안에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최종 4개 우승팀에 속한 지원자가 컬리에 최종 입사할 경우에는 축하금으로 개인당 1000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류형규 마켓컬리 CTO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더 많은 IT 인재들이 이커머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상품, 추천, 물류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멋진 아이디어를 쏟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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