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기자] 마켓컬리는 뷰티 특화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를 프리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뷰티컬리 프리 오픈으로 마켓컬리 앱 상단에 별도의 탭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뷰티컬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도 세분화했다. 기존의 스킨케어·메이크업, 헤어·바디·구강 등 2개이던 상품 분류를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헤어, 바디, 구강, 향수, 남성 등 16개로 늘렸다.

마켓컬리가 2017년 뷰티 제품을 처음 판매한 이후 해당 카테고리는 연 평균 3배씩 성장을 지속해왔다. 마켓컬리 고객 7명 중 1명은 뷰티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으며, 마켓컬리는 이에따라 뷰티컬리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

컬리는 프리 오픈 기간 동안 컬리는 고객 반응과 다양한 실험, 이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 검색, 추천, 리뷰 시스템 등을 뷰티 구매 패턴에 맞도록 발전시키며, 럭셔리 브랜드들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올 4분기 중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경원 마켓컬리 뷰티 담당 리더는 “뷰티 제품은 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것인지라 신선식품만큼이나 품질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뷰티 상품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뷰티에 특화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컬리를 이용하려면 마켓컬리 앱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날 오후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iOS 버전과 PC 및 모바일 웹사이트는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