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1일까지 모든 국민 대상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의견수렴 경청회 2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의견수렴 경청회 2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혁신위)가 25일부터 일주일 간 당내 혁신안 도출을 위한 '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혁신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보다 국민 눈높이에 가까운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은 ▲혁신과제 우선순위 설정 ▲인재영입·육성·관리 관련 ▲당원 및 당원협의회 운영·관리 관련 ▲당 기구 및 정책네트워킹 관련 내용 ▲혁신안에 대한 자유의견으로 구성됐다. 조사 대상은 모든 국민이며,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설문 조사는 국민의힘 홈페이지 안내 배너, 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카카오톡채널·인스타그램 등 당 SNS 계정에 게시된 링크를 클릭해 연결되는 구글 독스의 온라인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투명한 정당, 함께하는 정당, 일 잘 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18일과 20일 두 차례의 의견 수렴 경청회를 열고 청년 정치인·당원·시민사회 등으로부터 당 혁신 방안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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