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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순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했고, 유일하게 상승세였던 서초구도 오름세를 멈췄다.

4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이 0.07% 하락했다.

5월 말부터 10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주까지 강세가 이어진 서초구 아파트값도 20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다.

반포·잠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그 외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하며 보합으로 이어졌다.

강남구는 지난주 -0.01%에서 금주 -0.02%로, 송파구는 -0.04%에서 -0.05%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용산구는 용산 국제업무단지 재추진 호재로 3주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강북구(-0.16%)와 노원·도봉·성북구(각 -0.15%) 등 강북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은 0.09%, 0.11% 떨어지며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이에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도 0.09% 내리며 3년3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0.01% 하락해 2주 연속 떨어졌고, 고양시 아파트값은 0.03% 내려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0.18%), 대구(-0.13%), 대전(-0.10%) 등지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도 0.06%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떨어졌고, 경기(-0.08%)와 인천(-0.11%)은 지난주보다 낙폭이 0.01%p 확대됐다.

이에 수도권 전체 전셋값은 0.07% 하락하며 3년1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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