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헌동 SH공사 사장,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 출처=SH공사
(왼쪽부터) 김헌동 SH공사 사장,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 출처=SH공사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H공사에서 도입예정인 '서울형 건축비'는 고품질 100년 공공주택 건설을 위한 친환경 주택 성능 및 미래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건축비다.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로는 고품질의 공동(공공)주택 공급이 어려운 만큼 서울시 실정에 맞는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출처=SH공사
출처=SH공사

SH공사는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제안 △제안한 모델을 기준으로 제도·법령 개정 △좋은 집을 위한 추가 공사비 지급 문화 정착 등 3단계를 거쳐 서울형 건축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형 건축비 도입을 위해 서울시와 논의한 후 정부에도 건의할 계획이며,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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