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 26억원...전년비 82.3%↓
원자재·물류비 인상, 주택거래량 감소 영향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현대리바트는 2분기 영업손실이 2억86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 증가한 3600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6억1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리바트 상반기 매출액은 7288억2700만원으로 6.5% 늘었고, 영업이익은 26억3000만원으로 82.3%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15억1200만원으로 82.2% 급감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 가구 판매 증가와 이라크·카타르 등 해외 가설공사 진행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다"며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상과 주택매매거래량 감소 등 시장 상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토탈 인테리어 유통망 확대, 해외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보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