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미상 화재...14명 부상

불이 난 아부 시파인 교회. 사진=알아흐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불이 난 아부 시파인 교회. 사진=알아흐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교회에서 14일(현지시간) 불이 나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는 이날 기자 주(州) 임바바에 있는 콥트교 '아부 시파인 교회'에서 예배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지금까지 최소 41명이 목숨을 잃었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보건부는 집계했다.

소방 당국은 1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며, 보건 당국은 30여대의 구급차를 동원해 환자를 이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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