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원석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총장후보추천위는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총장 후보로 선정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그는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아울러 이 차장은 총장이 공석이 된 지난 5월부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사건 수사를 원활하게 지휘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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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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