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가 오는 22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한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상판과 조작부가 크리스털 실버로 동일한 일체형 디자인과 화이트 상판에 다양한 조작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분리형 디자인으로 나왔다. 분리형 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2 우수디자인(GD)상품'에서 제품 분야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신제품은 지난 1월 출시한 제품인 '쿼드 인버터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계승하기도 했다. 우선 제품에 전류를 통과시키는 입구 역할을 하는 반도체(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를 기존 LG 제품 대비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가열 성능이 떨어지는 저효율 인덕션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음식을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코일과 용기 간 거리를 줄여 가열 속도를 향상한 2층 코일 구조,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5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 상판 과열방지 시스템과 변속 쿨링팬 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첫 번째 LG 업(UP)가전 라인업으로, LG전자는 향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레시피 쿡'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레시피 쿡은 고객이 선택한 요리법에 레시피에 맞춰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가격은 신제품 출하 기준 179만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신제품 통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