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팀 금메달 3개 등 8개 메달획득...남자팀은 2개 메달로 준우승

개인종합과 10강 마스터즈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수민(가운데)과 배재대 볼링부, 코치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영호 기자] 배재대(총장 김선재) 볼링부가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여자팀은 종합 우승을, 남자팀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전국 대학 볼링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볼링협회와 상주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 경북볼링협회, 상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전국 남자고등부, 대학부 선수 및 임원 300여 명이 참가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배재대 여자팀은 금메달 3개를 포함 총 8개(금메달 3, 은메달 3, 동메달 2)의 메달을 휩쓸며 종합 우승을, 남자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팀 금메달은 △개인종합 △2인조 △10강 마스터즈부문에서 나왔는데 박수민(레저스포츠학과 2학년)이 개인종합과 10강 마스터즈부문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으며 2인조 정지윤(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김민희(레저스포츠학과 3학년)가 금메달을 더했다.

은메달은 △개인전(박수민) △3인조(김민희, 정지윤, 박수민) △5인조(김민희, 정지윤, 박수민, 최혜주, 서예지, 길혜령)에서 각각 획득했고, 동메달은 개인종합(김민희)과 10강 마스터즈부문(김민희)에서 차지했다. 

특히 2관왕을 차지한 박수민은 은메달도 3개를 따내며 이번대회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팀의 선전도 이어졌다. 개인전에서 정우진(레저스포츠학과 2학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2인조 지승완(레저스포츠학과 2학년), 이원희(레저스포츠학과 4학년)가 동메달을 더해 남자팀의 종합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선재 총장은 “전국대회마다 금빛 스트라이크로 대학의 위상을 높여주는 볼링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힘찬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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