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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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특허청은 카이스트, 포스텍과 함께 미래혁신 기업가 양성을 위해 ‘2023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의성과 발명역량을 갖춘 중학생 또는 만 13세∼15세 청소년으로 총 160여명을 선발한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31일부터 9월 30일 17시까지 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전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모집인원 중 5%는 교육소외계층의 발명영재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은 2년간 지식재산, 기업가정신, 미래기술,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의 창의융합교육을 받고, 진로탐색을 위한 맞춤형 종합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 받는다. 

교육원 수료 이후에는 수료생 대상 전문교육 수강, 수료생 네트워크 참여 등 미래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교육원 설립 이후 지난 12년간 교육 수료생들은 지식재산권 4893건 출원, 스타트업 창업 71건 및 대한민국인재상 41명 수상 등의 실적을 보였으며, 사회에 진출한 수료생들은 지식재산기반 CEO로 활동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미래에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을 받고 파괴적 혁신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CEO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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