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 목적"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지현 기자] 동부건설은 이달말 총 80여개 현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대금 약 830억원을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0여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명절마다 기성대금을 앞서 집행하고 있다.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서다. 이에 더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동부건설의 이 같은 활동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동부건설은 현재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평가 관리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년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한 해 공사 수행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협력사는 우수협력사로 선정하고 상호협력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사 역량 확대를 돕고 있다.
또한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하도급법 위반방지체크리스트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항에 대한 자진시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 입찰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의 재무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의 성과로 동부건설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호협력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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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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